2026년부터 교통비 절감 제도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습니다. 기존 K-패스의 비율 환급 방식에서 나아가 ‘모두의카드’라는 이름으로 기준금액 초과분을 100% 돌려받을 수 있게 됐는데, 정확한 신청 방법과 환급 구조를 모르면 혜택을 놓치기 쉽습니다.
모두의카드란? 기존 K-패스와 무엇이 다른가
기존 K-패스는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청년 30%, 일반 성인 20% 정도를 환급받는 구조였습니다. 반면 모두의카드는 월간 지출액이 일정 기준금액을 초과하면 그 초과분을 전액 환급받는 방식입니다.
모두의카드는 일반형과 플러스형 두 가지로 나뉘며, 월 결제 금액에 따라 환급금이 더 큰 유형으로 자동 환급됩니다.
모두의카드 발급 및 신청 방법
기존 K-패스 이용자
기존 K-패스 이용자는 별도 재발급 없이 기존 카드를 그대로 사용하면 됩니다. 시스템이 자동으로 기존 K-패스 환급과 모두의카드 중 더 유리한 방식을 적용해 줍니다.
신규 신청자 발급 절차
신규 이용자는 다음 단계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 1단계: 제휴 카드사(국민·신한·우리·하나·농협 등)에서 K-패스 카드 발급
- 2단계: K-패스 홈페이지 또는 앱에서 카드 등록
- 3단계: 대중교통 이용 시 자동으로 혜택 적용
현재 모두의카드는 총 27개 금융기관에서 발급 신청이 가능합니다. 토스뱅크는 앱에서 카드 발급부터 회원가입, 등록까지 한 번에 처리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온라인 이용이 어려운 경우, 전북은행·신협·경남은행·새마을금고·제주은행 등 5개 주관사에서 대면으로 회원가입과 이용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편의점(GS25, 이마트24, 세븐일레븐 등)에서 티머니 K-패스 선불카드를 구입한 후 앱에 등록해 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일반형 vs 플러스형 차이점
일반형은 1회 이용요금(환승 포함)이 3,000원 미만인 시내버스·마을버스·일반지하철에만 적용되고, 플러스형은 광역버스, GTX, 신분당선, KTX까지 모든 교통수단이 환급 대상에 포함됩니다.
유형은 직접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월별 대중교통 이용 내역을 분석해 시스템이 자동으로 가장 유리한 유형을 적용합니다.
환급 기준금액과 초과분 환급받는 방법
수도권 일반 성인 기준 일반형은 62,000원, 플러스형은 100,000원이 기준금액이며, 청년·어르신은 각각 55,000원, 90,000원으로 인하된 기준이 적용됩니다.
청년·2자녀·어르신은 일반 국민보다 7,000~10,000원 더 환급받고, 3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는 청년·2자녀·어르신보다 10,000원을 추가로 환급받습니다.
환급 실제 사례를 보면, 부산 거주 일반 성인이 시내버스·지하철로 월 11만 원을 사용할 경우, 기존 K-패스로는 22,000원 환급이었지만 모두의카드 일반형으로는 기준금액 55,000원을 초과한 55,000원을 돌려받게 됩니다.
환급금은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의 이용분을 기준으로 익월 1~3주 사이에 지급되며, 카드사별로 신용카드 대금 차감, 계좌 입금, 포인트 형태 중 하나로 이뤄집니다.
환급 제외 항목 및 유의사항
- 택시와 고속버스는 환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KTX와 SRT는 플러스형 적용 시에만 환급 대상에 포함됩니다.
- 월 15회 미만 이용 시 해당 월은 환급 대상에서 제외되며, 다음 달 15회 이상 이용하면 다시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 카드를 재발급받은 경우 K-패스 앱에 반드시 다시 등록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