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외버스를 예매하려 할 때 티머니GO와 버스타고, 둘 중 어떤 앱을 써야 할지 헷갈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두 앱은 운영 주체와 연결된 전산망이 달라 조회되는 노선과 기능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상황에 맞는 앱을 선택하면 예매가 훨씬 편리해집니다.
두 앱의 운영 주체와 전산망 차이
먼저 가장 핵심적인 차이인 전산망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티머니GO는 기존 고속버스티머니 앱과 시외버스티머니 앱을 통합한 후 택시, 따릉이, 킥보드 등 다양한 교통 서비스를 추가한 MaaS(Mobility as a Service) 플랫폼입니다.
티머니GO 앱에서는 KOBUS(고속버스 전산)와 터미널협회 전산망을 지원하며, 코버스 전산망을 사용하는 터미널의 경우 터미널 옆에 (고속), 터미널협회의 경우 (시외)라고 표시됩니다.
반면 버스타고는 버스연합회 전산망을 기반으로 하는 시외버스 전문 예매 앱입니다.
티머니GO는 코버스 전산망과 터미널협회 전산망을 지원하지만, 버스연합회 전산망과는 완전히 통합되지 않았습니다. 일부 시외버스 노선은 조회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이 경우 버스타고 앱을 추가로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티머니GO 앱 주요 특징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티머니GO에서는 고속버스, 시외버스, 공항버스 노선 조회·예매·이용이 하나의 앱에서 가능하며, 대중교통 리워드 추첨권, 환승 리워드, 출석체크로 쌓은 GO마일리지를 모든 교통수단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버스 예매 외에도 활용 가능한 서비스가 많습니다:
- SRT 승차권 예약 및 예약 내역·승차 정보를 별도 앱 없이 한눈에 확인 가능
- 완도-제주, 여수-제주 구간 페리 예매(모빌리티 앱 최초), 국내선 항공 예약, 렌터카 당일 예약도 지원
- 온다택시, 타다 호출, 공공자전거(따릉이·타슈), 전기자전거·전동킥보드(지쿠, 킥고잉 등), 택배·퀵·화물 서비스도 통합 제공
취소·환불 규정
티머니GO는 단일 결제창 역할을 하지만, 실제 정산과 규정은 각각의 고속버스 회사가 주도하므로 예매 전 환불 규정을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출발 1시간 전까지 예매 변경이 가능하며, 동일 노선·동일 운행사 내에서만 허용됩니다.
취소 수수료는 현행 30%에서 2025년 50%, 2026년 60%, 2027년 70%로 점진적으로 인상됩니다.
버스타고 앱 주요 특징
시외버스 전문 예매 시스템
버스타고는 시외버스 전국 통합예매에 특화된 앱입니다.
화면 이동 없이 간편하게 티켓 예매가 가능하며, 터미널 위치 확인, 간편 예매 확인, 시외버스 출발 알림, 간편 결제, 즐겨찾기 등이 제공됩니다.
- 태그리스(비접촉) 검표 서비스가 2.3.0 버전 이상에서 지원되며, 블루투스를 통해 탑승 시 비접촉으로 검표 처리가 가능합니다.
- 티머니GO에서 조회되지 않는 일부 세부 목적지(예: 용계 행선지)가 버스타고에서는 정상 표시됩니다.
- 시외버스 노선 전용으로 UI가 단순하고 직관적
취소 수수료
출발일 2일 전 자정까지 취소하면 수수료가 없으며, 당일 출발 버스를 예매한 후 1시간 이내에 취소하는 경우에도 수수료가 면제됩니다.
어떤 앱을 선택해야 할까?
| 구분 | 티머니GO | 버스타고 |
|---|---|---|
| 운영 전산 | KOBUS + 터미널협회 | 버스연합회 중심 |
| 노선 범위 | 고속+시외 통합 | 시외버스 전문 |
| 부가 기능 | 매우 많음 (SRT, 택시 등) | 시외버스 특화 |
| UI 복잡도 | 복잡 | 단순·직관적 |
| 비회원 예매 | 불가 | 가능 |
많은 사용자들이 티머니GO를 우선적으로 사용하고, 특정 노선이 검색되지 않을 때 버스타고를 활용하는 방식을 선택합니다. 실제로 두 앱을 상황에 따라 병행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교통수단을 하나의 앱으로 통합 관리하고 싶다면 티머니GO, 시외버스만 빠르고 간편하게 예매하고 싶거나 특정 지방 노선이 조회되지 않을 때는 버스타고가 더 적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