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시브 ETF만으로는 시장 초과 수익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인식이 커지면서 액티브 ETF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액티브 ETF의 개념부터 종류, 수수료 구조, 단점, 그리고 2026년 주목할 추천 종목까지 핵심만 짚어드립니다.
액티브 ETF란?
액티브 ETF는 기초 지수의 성과를 그대로 추종하는 패시브 ETF와 달리, 기초 지수 대비 초과 수익을 목표로 하는 ETF입니다. 펀드매니저가 투자 종목과 비중을 직접 조정하며, 기초지수를 약 70% 추종하면서 나머지 30% 범위에서 재량껏 추가 수익을 추구하는 구조입니다.
단순히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전략으로는 격변하는 글로벌 시장에서 실질 수익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전문가의 종목 선별 능력에 인덱스 수준의 저비용 구조를 결합한 액티브 ETF가 새로운 투자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액티브 ETF 종류
반도체, 로봇, 바이오, 전력인프라 등 특정 테마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액티브 ETF들이 지수 대비 큰 폭의 초과 성과를 기록하면서, 전체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액티브 ETF 비중은 약 30%까지 성장했습니다. 주요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 주식형 액티브 ETF: 반도체·AI·바이오 등 성장 테마 섹터에 집중 투자하며 시장 초과 수익을 추구
- 채권형 액티브 ETF: 듀레이션 전략, 수익률 곡선 전략, 섹터 및 종목선택 전략 등을 기반으로 운용되며 패시브 대비 높은 수익을 추구
- 커버드콜 액티브 ETF: 옵션 프리미엄을 활용해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구조
- 테마형 액티브 ETF: 2차전지, 전력인프라, AI 데이터센터 등 구조적 성장 섹터에 집중 투자
수수료 구조
액티브 ETF는 패시브 ETF보다 운용보수가 높은 경향이 있으며, 상장되지 않은 뮤추얼 펀드에 비해서는 보수가 낮습니다. ETF의 수수료는 총보수율, 총보수비율, 실부담비율로 구성되며, 운용사에게 지급하는 비용은 매일의 기준가에 이미 반영되어 있습니다.
해외 대표 액티브 ETF인 LIDE의 경우 수수료가 연 0.4% 수준이며, 지난 10년간 연평균 11.1%의 수익률을 기록해 패시브 ETF를 상회했습니다. 국내 상품도 운용사별로 연 0.3~0.8% 수준에서 형성되어 있습니다.
액티브 ETF 단점
- 높은 수수료: 펀드매니저가 적극적으로 투자 결정을 내리기 때문에 지수추종형 ETF보다 운용수수료가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 성과의 불확실성: 성과가 운용사의 전략과 매니저의 역량에 크게 좌우되므로, 어떤 운용사·전략을 선택하는지가 관건입니다.
- 테마 집중 리스크: 대다수가 테마형에 집중돼 있는 만큼 단일 상품에 과도하게 집중하는 투자는 자제할 필요가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입니다.
- 장세별 성과 편차: 액티브 ETF는 상승장에서는 높은 수익을 낼 수 있으나, 시장이 급등하면 상승분을 온전히 가져가지 못하는 구조적 한계가 있습니다.
2026년 주목할 추천 종목
2026년에는 반도체·전력·바이오 등 핵심 섹터에 선별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액티브 ETF가 효과적인 투자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아래 세 가지 섹터가 핵심입니다.
- 반도체 액티브 ETF: AI 인프라 수요 지속으로 SK하이닉스 등 HBM 관련 종목 중심 운용
- 2차전지 액티브 ETF: RISE 2차전지액티브 ETF(422420)는 ESS 배터리 제조사부터 양극재 소재주, ESS 냉각 기술 보유 기업까지 밸류체인 전반에 투자합니다.
- 바이오·헬스케어 액티브 ETF: 코스닥 강세 및 AI 바이오 기업 성장 기대감에 힘입어 주목도가 높아진 섹터
2025년 12월 기준 글로벌 액티브 ETF 운용자산은 1.92조 달러로 전년 대비 64.5% 증가했으며, 한국 시장도 액티브 ETF 순자산이 96.8조 원으로 65.9% 성장했습니다. 시장 흐름을 주도하는 섹터를 발 빠르게 포착하고 싶다면 액티브 ETF가 유효한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수수료와 테마 집중 리스크를 함께 고려해 분산 투자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