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5일장 장날 일정표 | 조금시장부터 십일시장까지 오일장 날짜 총정리

전라남도 진도군에는 조선 말기부터 이어온 전통 오일장이 여러 곳에서 지금도 활발히 운영되고 있습니다. 진도 여행을 계획 중이거나 현지 장터를 방문하려는 분들을 위해 각 시장별 장날과 위치 정보를 한데 모았습니다.

진도 오일장의 역사와 특징

조선 말기 진도에는 읍내장, 고군장, 임회장, 의신장이 대체로 10일에 한 번씩 개장되었으며, 이것이 점차 5일 정기시장으로 발전하였습니다.

오일장은 특정 날짜에 5일 간격으로 장이 열리는 방식으로, 예를 들어 ‘2일과 7일 장’이라면 매달 2, 7, 12, 17, 22, 27일에 장이 열립니다. 진도읍장이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며, 면 단위 소규모 장터들도 지역 주민의 생활 터전으로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진도군 오일장 장날 전체 일정표

현재 진도군에서 열리는 정기시장으로는 진도읍 진도장(2·7일), 고군면 고군장(1·5일), 의신면 의신장(1·6일), 임회면 임회장(4·10일), 조도면 조도장(3·8일)이 있습니다.

  • 진도장 / 조금시장 — 2일, 7일 / 전남 진도군 진도읍 조금시장길 23 / 061-544-0151
  • 의신장 — 1일, 6일 / 전남 진도군 의신면 돈지1길 67-2 / 061-540-6406
  • 고군장 — 1일, 5일 (4일·9일 기준 정보도 병행 확인 권장) / 고군면 일원
  • 십일시장 (임회장) — 4일, 10일 / 전남 진도군 임회면 석교리 245-1 / 061-540-3605
  • 조도장 — 3일, 8일 / 조도면 일원

시장별 특징 및 방문 팁

진도장 (조금시장) — 가장 큰 장, 진도개 거래까지

진도읍 조금리에 위치하여 ‘조금리5일장’으로도 불리며, 새벽 6시쯤 장이 서서 낮 12시 무렵 파장됩니다. 1읍 6개면 주민들이 찾는 가장 큰 장으로, 시장 한켠에는 진도개를 사고파는 개장터가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전국 유일하게 진도개 거래가 공개적으로 이루어지는 장터라는 점이 독특한 볼거리입니다.

고군면 5일장 — 시골 인심이 남은 아침 장

어르신들이 많이 찾는 시골장이라 오전 일찍 가야 볼거리가 풍성하며, 비가 와도 웬만해서는 장이 열립니다. 남도 특유의 소박한 분위기와 현지 채소, 나물류를 구경하기에 좋습니다.

십일시장 (임회장) — 4일·10일 열리는 남도 전통 장터

임회면 석교리에 자리한 십일시장은 4일과 10일에 열립니다. 진도 남부 주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장터로, 해산물과 지역 농산물 거래가 활발합니다.

진도 오일장에서 만나는 특산물

진도 지역의 대표 특산물로는 미역, 김, 구기자, 대파, 울금, 흑미, 홍주 등이 있습니다. 특히 진도홍주는 쌀과 지초로 만드는 전통 증류주로, 지초 뿌리에서 우러난 색소 때문에 붉은빛을 띠며 1994년 전라남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오일장 방문 시 홍주와 자연산 미역을 직접 구매할 수 있습니다.

방문 전 꼭 확인할 사항

오일장은 계절이나 기상 상황에 따라 운영 시간에 변동이 생기기도 합니다. 또한 면 단위 소규모 장터는 상인 수가 줄어드는 추세이므로, 방문 전 해당 시장 연락처나 진도군청으로 운영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함께 읽어보면 좋은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