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대한한의사협회 최신 보도자료 성명서 총정리 한의사 X-ray 일차의료 K-medi 전략까지

대한한의사협회(한의협)가 2026년 들어 보건의료 정책 전반에 걸쳐 잇따른 보도자료와 성명서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권한 확대부터 일차의료 진입, K-medi 국가 전략산업화까지 — 현재 한의계의 주요 현안을 한데 정리합니다.

한의사 X-ray 사용 합법화 — 2026년 최대 쟁점

법원 판결 이후 성명전

한의협 윤성찬 회장은 2026년 신년사에서 “2025년은 국민 의료 선택권을 넓히고 의료의 안전성과 합리성을 한 단계 끌어올린 해였다”며 한의사의 X-ray 사용이 합법임을 확인하고 이를 국민 앞에 공식 선언했다고 밝혔습니다.

의협은 긴급 간담회를 열고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천만한 발상”이라며 관련 법안 철회를 촉구한 반면, 한의협은 “환자의 안전과 진료 선택권 보장을 위한 시대적 요구”라며 즉각 입법을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한의협은 판결 확정 직후 성명을 통해 “진단용 방사선 안전관리책임자의 자격 기준에 한의사와 한의원을 포함해야 한다”고 보건복지부에 제도 개선을 촉구했으며, “이번 판결은 한의사의 현대 의료기기 활용이 법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강조했습니다.

한의협이 주장하는 X-ray 사용의 3가지 근거는 아래와 같습니다.

  • 전국 11개 한의과대학과 1개 한의학전문대학원에서 영상(X-ray) 진단 관련 충분한 교육을 시행하고 있고, 한의사 국가고시와 한의과대학 시험에서도 X-ray 진단 관련 내용이 수시로 활용되고 있다는 점
  • 국민건강 증진, 진료 선택권 및 편의성 확대, 경제적 부담 완화 등 1석3조의 효과가 있다는 점
  • 수원지방법원 엑스레이 골밀도측정기 관련 항소심 무죄 확정 판결

범한의계 일차의료 총력대응위원회 출범

한의계 최대 조직 가동

한의협은 2026년 5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일차의료에서 한의 의료역량 강화 및 참여 확대를 위한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하고 ‘범한의계 일차의료 총력대응위원회’를 출범시켰습니다.

요양급여비용 기준으로 의과 행위는 6,500개인 반면 한의과 행위는 60개에 불과하다는 점이 한의계가 일차의료 확대를 요구하는 핵심 근거 중 하나입니다.

총력대응위원회가 집중하는 과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 한의약을 활용한 지역 일차의료 강화
  • 국민 의료 선택권 확대
  • 한의과·치과 공보의의 일차의료 행위 수행 제도화
  • 건강보험 행위 수가 불균형 시정

대선·지방선거 기획단 출범 — 5대 정책 의제

차기 정부 공약 반영 전략

2026년 5월 12일 한의협은 ‘한의협 대선기획단’을 공식 출범시키고, △한의약 보장성 강화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 확대 △한의약 R&D 투자 증대 △공공의료 분야 한의약 참여 확대 △한의약 세계화 전략 마련 등 5대 정책 의제를 수립해 대선 후보와 주요 정당에 공약으로 채택하도록 요구할 계획입니다.

지방선거기획단은 지난해 8월부터 활동해온 ‘지방선거 대응 TF’를 확대·개편한 조직으로, 중앙회 임원과 전국 16개 시도지부 임원 등 총 25명으로 구성돼 중앙의 정책 추진력과 지역의 현장 목소리를 통합하는 구조를 갖췄습니다.

K-medi 한의약 국가 전략산업 육성 논평

한의협은 최근 세계 의료관광 시장에서 K-medi 한의약의 관심과 위상이 급속도로 높아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정부 차원에서 한의약을 ‘국가 의료관광 브랜드’로 지정하고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논평했습니다.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2024년 한의 의료기관을 찾은 외국인은 3만 4,535명으로 전년 대비 53% 증가했고, 2025년에는 역대 최고 수치인 3만 7,087명으로 다시 9.4% 증가하는 등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의협 관계자는 “한의약은 더 이상 ‘전통’에만 머무는 분야가 아니라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신성장 동력”이라며 “당장 시급한 것은 국가가 전략적으로 방향을 제시하고 과감하고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일이며, 그 골든타임이 바로 지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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